[life007]님께서 작성하신 원문입니다.
세상에 나가서는 그리 어리숙하게 살지 않을텐데, 경마장에만 오면 눈과
귀가 대부분 닫히는 것 같다.
왜냐면 욕심으로 가득찼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주들이 2~3명의 감독과 2명의 마주들이 나와 반복적으로 만들어
내는 고배당을 제대로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다.
경마배당도 그렇다.
상대적으로 저배당이 한주 두주 계속되면 "경마가 왜 안터지느냐?"는 글이
꼭 올라온다.
물론 마주들 아이디 일수도 있고,알바들일 수도 있으며, 또 실제 경마팬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면 황당하게 배당이 터지면 제대로 맟힐 수 있는냐?
당연히 그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고배당을 운운하니 어쩌자는 것인지 궁금하다.
지난주 토요일 10경주에 내가 예상했던 삼복승식 배당은 최소 3.000배 였다.
그리고 나는 최소 배당을 너무 높게 선택 했었는지, 인기마를 대부분
지워버리고 6.8.12번을 모두 집어 넣고 조합을 하다가도, 시간에 쫓겨 그만
실수하여 엇박자로 조합을 하는 통한의 순간을 맛 보아야 했다.
그럼 도대체 나는 어떻게 그런 배당을 예상을 했을까?
지금 부터 바로 그 이유를 설명하려 한다.
우선 가장 우선시 본 것은 마필들의 출주 형식이었다.
그것은 박병일,서인석 감독 2명이 2두씩 출두를 시켰었다.
또 이종천,조금제 마주가 역시 2두씩 출두를 시켰다.
그리고 바로 이런 출주형식은 대부분 고배당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기에
사실 나는 이런 편성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주2명과 감독 2명 그리고 그외에 마주들도 내 분류에 의하면 고배당 마주들
이었다.
특히 바로 전 경주인 9경주는 대상 경주였다.
그리고 그 경주도 3명에 감독이 2두씩 출전을 했던 경주였다.
경주 결과는 쌍,복승식은 저배당. 삼복승식만 용근이가 3착을 하여 배당이
나왔던 경주다.
바로 대상경주에 이런 결과는 나에게는 마치 예시와 같아 10경주의
폭탄배당을 더욱 확신할 수 있게 했다.
왜냐면 고배당을 터트리기 전은 비슷한 구미와 짜임새의 경주로 밑바닥
배당을 먼저 준 후에,바로 그 다음 경주에 폭탄을 터트리는 것은 내게는
익숙한 시나리오 였기 때문이다.
마치 붕어에게 떡밥을 뿌리 듯 바로 전경주에 비슷한 편성으로 바닥배당을 주어, 해당경주도
저배당 일것 같다는 생각을 심어 준 후에 뒤통수를 때리며 터지는 폭탄배당.
특히 대상경주 후 처럼 어수선 할때 이런 고배당이 더욱 출현하는데,
이것은 완전히 심리전의 결과로 보인다.
즉 어떤 세력들이 인간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경주결과로 판돈을 대부분
긁어 간다는 것이 그 동안에 행태를 보면서 나름대로 깨달은 것이다.
이것은 속칭 올머리를 빼먹을 때도 비슷한 수법을 사용하는데, 바로 전경주에
올머리와 함께 최저배당이 나온 후에, 그 다음 경주는 더욱 강력한 축마를
빼먹기 때문이다.
또 올축마를 빼먹을 때는 축마는 물론 2,3,4,5위등에 마필도 1두 정도만
입상을 하고 나머지는 모두 빠진다는 것이다.
즉 어차피 올머리를 빼먹는 속을 내보이는 판 에는 아예 똥말들로 입상시켜
판돈을 다 긁어가는 것이다.
사실 인기마가 줄줄이 빠지는 것은 결코 정상이라 할 수 없는 경주 결과가
분명하다.
아무튼 이와 같은 시나리오를 알고 있는 상황인지라 10경주에 고배당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런 감각 만으로 내가 삼복승식 3.000배 이상을 노릴 수는 없었다.
바로 나머지 이유는 철저한 마주 분석이 이런 고배당을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선 조금제 마주는 고배당 마주로 분류되는 상황이었다.
2015년 12월 18일 5경주에 조금제 마주는 1두만 출전 시켰으나, 그 경주는
2명의 마주가 2두씩 동반 출두를 했었다.
고광숙,김창희 마주가 2두씩 출전시킨 이 경주의 결과는 6604.7배 였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2명의 마주 역시 고배당 마주다.
고배당 마주란 이런 마주가 나온 경주에 배당이 일반 경주와 비교할 때 몇배,
몇십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에 방xx마주가 나온 경주에 복승식 평균 배당이 200배가 넘었던 적도
있있다.
암튼 좀더 거슬러 올라가서 2013년 9월14일 8경주를 보면 박천서,양재철,
지용철,등 3명의 감독과,
조창규,지원철등 2명의 마주가 동반 출두를 시켰고 경주 결과는 삼복승식3616.8배 였다.
그리고 상당수 경주가 2명 이상의 감독과 2명 이상의 마주가 동시에
2두씩 출전 시킬때의 경주결과는 대부분이 고배당이다.
물론 마주의 성격에 따라 이 배당은 변한다.
이와 같이 경마를 마주 중심으로 분석하면 제일 먼저 분류해야 할 것이
마주들에 승부행태와 배당이다.
특히 악독한 경주 결과가 나왔던 2016년 2월21일11경주를 살펴보자.
이 경주도 지용훈,최용구 감독이 2두씩. 김병진,서순배 마주가 2두씩 출전
시켰던 경주 였다.
이 경주에 삼복승식 배당은 3374.8배 였는데 더큰 문제는 배당이 아니라
입상행태다.
즉 1착한 서순배마주가 동반 출두한 자신의 마필 중 인기순위 최하위 마필도
같이 3착을 한 것이다.
그 경주에 꼴찌를 했던 인기순위 12위에 단식 배당은 94.1배 였다.
그리고 3착을 한 서순배 마주에 블랙트레인은 143.9배 였으니 당시 3착을
한 마필에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쉽게 짐작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과연 마주가 삼복승식을 적중시켰을까?가 최대 관심사이다.
그러나 반대로 만일 서순배 마주가 자신의 말이 1,3착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고 하면 과연 그런 웃기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특히 2명의 감독과, 2명의 마주가 2두씩 끌고나와 경주를 좌지우지 하는
상황에서, 입상을 "전혀 몰랐다"? 라고 하면 코흘리개 어린아이도 믿을 수
없는 말이 분명할 것이다.
이와 같이 2~3명의 감독과 2명의 마주가 2두씩 끌고 나와서 상상외의
고배당을 만드는 것은? 내 상식에선 판돈을 대부분 긁어가는 범죄일 뿐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뻔히 알면서 팔짱만 끼고 있는 한국마사회도 결국
한통속 같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 10경주도 역시 2명의 감독과 2명의 마주가 2두씩
끌고 나와서,삼복승식1963.9배, 삼쌍승식 19784.3배는 경주결과를
제조했는데 이것을 마필의 능력의 결과로 본다면 어찌 그것이 상식이겠는가?
특히 이경주에 특징은 2두씩 끌고 나온 감독과 마주들이 쌍,복승에서 모두가
빠졌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내가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던 시나리오다.
즉 7~10명의 패거리들이 나와서 아예 집단으로 몽땅 빠지고, 모두 안가면
결국 다른 세력의 마필들이 입상을 하는데, 이것 처럼 쉬운 야리쪼가 어디
있다는 말인가?
실제로 마주실에서 모여 숙덕거리며 베팅하는 마주들 입장에선 얼마나
달콤한 유혹일까?
최대한 상식과 추리와 분석을 짓밝고 만들어지는 2명의 감독과 2명의 마주가
동반 출두 하는 이런 형식의 출주 형식 경주는 앞으로 쉬어야 할 것이다.
왜냐면 이 글을 올리면 그 다음에는 2~3명의 감독과 2명의 마주들이 2두씩
출전하여 저배당을 만들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내 글은 억지다" 라고 생각할 확률이 점차 높아 진다.
사실 가만히 지켜보면 경마꾼들은 참 단순한 사람들이 많다.
아무튼 그래서 당분간 2~3명의 감독과 2명의 마주가 동시에 출전하는 경주는 그냥
지켜보는 편이 현명할 것 같다.
그런대 이번주는 말일도 아닌데 출두수도 많고 편성도 감독과 마주들이
한경주에 2두씩 끌고 나온 경주가 많다.
월초인데 처음 보는 현상같다.
"혹시 월초에는 출두수도 적고 월말을 마주들이 노리며, 2두씩 끌고나온 감독과
마주가 만나면 고배당이다"내 글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수작들일까?
그렇다면 결국 배당이 안나오는 주가 될 것이 틀림 없는데..
묘한 흐름에 고개가 갸우뚱 하다.
건승들 하세요,sos24call@gmail.com